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습자 95명 22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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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의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인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중학과정 학습자 95명의 제7회 졸업식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대구내일학교(대구제일중학교)에서 개최된다.
2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학과정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 총 5차례의 휴업 연장과 2차례의 비대면 수업 전환을 거쳐 어렵게 교육과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마련됐다.
졸업식은 코로나19로 가족과 지인들의 참석 없이 95명의 학습자와 담임강사만이 모여 교실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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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의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인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중학과정 학습자 95명의 제7회 졸업식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대구내일학교(대구제일중학교)에서 개최된다.
2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학과정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 총 5차례의 휴업 연장과 2차례의 비대면 수업 전환을 거쳐 어렵게 교육과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마련됐다.
졸업식은 코로나19로 가족과 지인들의 참석 없이 95명의 학습자와 담임강사만이 모여 교실에서 이뤄진다.
이번 졸업하는 최고령학습자는 88세이며 최연소학습자는 48세이다. 학습자 평균 연령은 67세이다.
늦깎이 학습자가 배움의 길에서 마주한 감동과 기쁨, 인생 황혼기에 새로이 배움을 시작한 용기가 고스란히 녹아든 글과 그림 95편을 묶은 시화집과 시화는 오는 25일부터 2월10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중앙광장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하에 대구내일학교를 알찬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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