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31일까지 올해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 신청받아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2021년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예특작 분야 소득사업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해군은 이를 위해 총 사업비 3억2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특용작물시설현대화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신소득과실 생산시설 현대화 ▲과원관리 생력기계화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시설원예연작장해 경감제 ▲화훼 생산시설 현대화 ▲시설하우스 연질강화필름 ▲원예작물비가림재배시설 ▲시설하우스스마트팜환경제어 ▲시금치재배생산력화 지원 사업 등이다.

특히 군은 시금치 재배생력화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등록된 시금치 파종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금치 계약재배 참여농가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 친환경·GAP 등 농산물 인증농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량은 20대다.

또한 지역특화 품목 육성 및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원예농가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원예작물 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원예작물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의 대상은 5곳이며, 한 곳당 495㎡ 기준의 내재해형 단동 비닐하우스, 비가림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3년간 보조금을 받지 않은 농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 약정체결 및 출하농가, 고소득 특화작물 재배농가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각 사업마다 지원대상과 대상자선정 기준에 차이가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원예특작팀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으로 신청 및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