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울산지점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표창

정인지 기자 2021. 1. 21.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투자증권(대표이사 김경규)은 지난 19일 울산지점 박세정 대리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박 대리는 대포통장 명의인이 A은행에서 1150만원을 하이투자증권 울산지점으로 이체 입금한 후 즉시 전액 출금하려는 행동이 의심스러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대표이사 김경규)은 지난 19일 울산지점 박세정 대리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박 대리는 대포통장 명의인이 A은행에서 1150만원을 하이투자증권 울산지점으로 이체 입금한 후 즉시 전액 출금하려는 행동이 의심스러웠다. 해당 계좌주를 설득한 결과 대포통장을 개설하고 피해자 2인에게 A은행 계좌로 돈을 송금하도록 한 것을 확인했다.

박 대리는 해당 사실을 즉시 하이투자증권 소비자보호부와 경찰서에 알려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피해금 전액을 돌려줄 수 있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박 대리는 "대포통장 명의인이 직장과 가까운 타사를 두고 먼 거리를 이동해 당사에 계좌를 개설한 점과 피해자들로부터 이체 받은 지 5분 만에 현금출금을 요구한 점을 의심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이스피싱을 통해 많은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와중에 박 대리가 금융사기 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금융회사 직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련기사]☞ 에이미 5년전 옷 입고 입국…손엔 1600만원대 가방강원래 "방역은 꼴등" 토로에 화난 친문, 이런 말까지…3살 아이에 15분간 물 7컵…'식고문'한 어린이집친구 딸 샤워 중인데 옷 벗고 들어가 "나도 나를 어쩔 수 없어"식당서 성희롱 당한 BJ 감동란…"티팬티 입었나"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