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미세먼지 저감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강화

강명수 2021. 1. 21.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완주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 49억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1300여대에 대한 폐차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차량을 조기폐차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 3.5t 이상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 49억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1300여대에 대한 폐차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차량을 조기폐차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 3.5t 이상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00여대다. 또 매연 감소장치인 DPF를 부착시 장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150대 6억원, LPG 화물차 4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5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10대 등 총 1228대를 대상으로 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에서 제외되며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된다.

군은 또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승용차는 대당 1600만원, 화물차는 2500만원 등 총 21억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적극 추진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미세먼지 저감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행차 저공해사업 전개해 배출가스 5등급차량 9000대에서 2020년 5000대로 약 4000여대를 감소시켰다.

군은 4년간 연간 1400여대를 지원해 오는 2024년까지 잔여 노후차량에 대한 저공해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