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의용 "외교 환경 어려워 막중한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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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소감을 두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우리 외교 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또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절차가 끝나고 임명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외교정책이 결실을 맺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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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는 21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 도렴빌딩으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정 후보자는 또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절차가 끝나고 임명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외교정책이 결실을 맺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직후보자 지명을 겸허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우선은 국회 청문회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 일정이 무난히 끝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도 했다. 이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서면으로 기자단에 전한 지명 소감과 같은 내용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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