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새 뮤즈' 이가령, 장서희→전소민 신데렐라 계보 이어갈까 [TV와치]

석재현 2021. 1. 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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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가령이 TV조선 주말드라마 '결사곡'을 통해 임성한 작가의 새로운 뮤즈로 거듭날까.

'막장드라마 대모'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가 필명 피비로 바꾼 뒤 신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으로 6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임성한 작가가 '결사곡'으로 컴백하면서 예전보다 더욱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가령 또한 '결사곡'을 발판삼아 시청자들에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임성한 신데렐라' 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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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배우 이가령이 TV조선 주말드라마 '결사곡'을 통해 임성한 작가의 새로운 뮤즈로 거듭날까.

'막장드라마 대모'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가 필명 피비로 바꾼 뒤 신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으로 6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결사곡'은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임성한 작품답게 '결사곡'은 1월 23일 첫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 및 하이라이트 영상부터 강도높은 치정극을 예고했다. 지난 1월 0일 종영한 SBS '펜트하우스'에 못지않은 매운 맛이었다.

예고영상이 주목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결사곡'에 출연하는 배우들에 시선이 옮겨졌고, 그중 이가령이 눈에 띄었다. '결사곡'에 함께 하는 다른 연기자들과 달리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뉴페이스였기 때문.

이가령은 지난 2013년 SBS '주군의 태양'으로 데뷔해 올해 9년 차에 접어들었다. '불굴의 차여사' 주연을 맡은 바 있으나, 드라마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조기종영되는 바람에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결사곡'에 합류했다. 이가령이 연기하는 부혜령은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이자 판사현(성훈 분)의 아내로 2세 계획 없이 워라벨을 약속하고 결혼한 인물. 극을 이끌어 갈 세 부부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비중은 어느 때보다도 크다.

1월 20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가령은 "(임성한) 작가님과는 '압구정백야' 오디션을 본 인연이 있다. 선생님이 잘 기억해줘 저에게 큰 기회를 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사실 임성한 작가는 그동안 자신이 집필한 드라마 여주인공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캐스팅해왔다. 13년간 무명생활을 보냈던 장서희가 MBC '인어아가씨'로 스타덤에 올랐고, 당시 신인급이었던 이다해와 임수향은 임성한 작가를 만난 뒤 성공가도를 달렸다. SBS '런닝맨'으로 예능 대세가 된 전소민도 임성한 작가가 쓴 '오로라 공주'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최근 임성한 작가가 '결사곡'으로 컴백하면서 예전보다 더욱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배우들과 직접적으로 소통을 하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함께 모여 대본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가령 또한 '결사곡'을 발판삼아 시청자들에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임성한 신데렐라' 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TV조선)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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