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융자 원금 1년간 상환유예

국민체육진흥공단 CI.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체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자 융자 원금 상환유예와 만기 연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현재 스포츠산업 융자 원금을 상환 중이거나, 올해 안에 원금 상환이 시작되는 업체다.

공단에 상환유예를 신청한 후 은행의 만기 연장 심사를 통과하면 향후 1년간(4분기) 융자 원금 상환이 유예된다.

상환유예는 오는 25일부터 스포비즈 홈페이지(spobiz.kspo.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심사를 통해 3월 상환 예정인 원금부터 적용받는다. 단, 유예기간에도 이자는 분기별로 납부해야 한다.

한편, 공단은 스포츠산업체 지원을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총 1천361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1월부터 7월 말까지 상시 융자 접수를 하고 있다.

상환유예 및 융자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스포비즈 홈페이지 또는 전화(☎ 1566-4573번)로 확인할 수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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