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애 진주시의원, 진주공노조 사과 촉구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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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애 경남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이하 진주공노조)가 '공무원 폄하하지 말라'며 자신을 비판하자 이에 강력 반발했다.
앞서 진주공노조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서은애 의원을 겨냥해 '코로나19 방역에 고군분투하는 공무원을 폄하하지 말고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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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서은애 경남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이하 진주공노조)가 '공무원 폄하하지 말라'며 자신을 비판하자 이에 강력 반발했다.
앞서 진주공노조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서은애 의원을 겨냥해 '코로나19 방역에 고군분투하는 공무원을 폄하하지 말고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공노조는 서 의원에게 Δ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시 행정을 불신하게 만들어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행위를 당장 멈출 것 Δ'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행동은 자제하고 공인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할 것 Δ열악한 환경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공무원 노동자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줄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는 서 의원이 지난 19일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시의 안이한 대응으로 집단감염 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등 시를 비판한데 대한 반발이다.
공노조가 성명을 내자 21일 서 의원도 공노조 성명에 반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 의원은 "시가 공식징계를 받을 정도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시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의원이 집행부를 견제, 비판하는 것은 가장 기본책무인데 일선 공무원 한사람, 한사람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 진주시장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대응 및 행정전반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 분노와 비판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인데 아전인수로 시의원을 겁박하는 것이 오히려 공노조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 여겨진다"며 "의원은 시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도 자유발언이나 질의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의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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