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띠는 불펜 시장, 여전히 '수준급' 多..다음 계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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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불펜 FA 시장도 점점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불펜 시장에는 여전히 많은 수준급 투수들이 남아있다.
거취와 관련해 구체적인 소식이 들려오지는 않지만 통산 138세이브의 알렉스 콜로메, 최근 활약이 좋은 셰인 그린,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마크 멜란슨 등 불펜이 필요한 팀이라면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들이 아직 시장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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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불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었던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시장에 조금씩 활력이 돌고있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팀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FA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불펜 FA 시장도 점점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불펜 최대어 리암 헨드릭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5,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아치 브래들리(PHI), 페드로 바에즈(HOU), 블레이크 트레이넨(LAD), 트레버 메이(NYM), 토미 케인리(LAD) 등도 거취를 결정했다.
커비 예이츠(TOR), 웨이드 데이비스(KC), 크리스 데븐스키(ARI)등 '하이 리턴'을 노릴만한 커리어를 가진 투수들도 행선지가 결정됐다. 최근 모습이 좋지 못했던 선수들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불펜 시장에는 여전히 많은 수준급 투수들이 남아있다. 이들의 행선지도 점차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선수들 중 최대어는 역시 좌완 브래드 핸드다. 정상급 마무리 투수인 핸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재정적인 이유로 방출을 당했다. 기량에 문제가 없는 상황. 토론토를 포함한 여러 팀이 핸드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 불펜인 제레미 제프리스도 10개 이상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베테랑 우완 호아킴 소리아 역시 37세를 앞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러 구단에게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거취와 관련해 구체적인 소식이 들려오지는 않지만 통산 138세이브의 알렉스 콜로메, 최근 활약이 좋은 셰인 그린,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마크 멜란슨 등 불펜이 필요한 팀이라면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들이 아직 시장에 많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각 구단들에 통상적인 일정대로 2월 스프링캠프 개장을 준비하라고 전달했다. 이제는 각 구단들도 2021시즌 로스터에 대한 구상을 어느정도 마쳐야 할 시기가 오고 있다. 불펜 시장을 포함한 FA 시장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빙 무드를 맞이한 FA 시장에서 과연 어떤 계약들이 이어질지 주목된다.(자료사진=브래드 핸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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