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유동인구↓..대전119 구조출동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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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전119 구조출동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119는 1만5천132차례 출동해 1천839명을 구조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각종 출동 사례를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마련하고, 계절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훈련으로 다양해지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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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전119 구조출동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119는 1만5천132차례 출동해 1천839명을 구조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구조출동은 5.7%(917차례), 구조인원은 30.5%(808명)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했고, 길었던 장마 탓에 벌집 제거와 화재 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소방당국은 분석했다.
출동 장소를 보면 공동주택 35.6%(3천727건), 도로·철도 11.9%(1천247건), 단독주택 11%(1천157건) 등 주거시설 내 안전사고와 교통사고가 절반을 넘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각종 출동 사례를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마련하고, 계절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훈련으로 다양해지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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