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방 5년만에 입국한 에이미 "새 출발하고 싶어"
김승현 기자 2021. 1. 21. 09:57
집행유예 기간 동안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가 강제 추방당했던 방송인 에이미(39)가 추방당한 지 5년만인 20일 입국했다.
에이미는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에이미는 공항에서 귀국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가족들 만날 생각에 기쁘게 왔다”며 “입국 금지 5년이 끝났고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새 출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다.
연예활동 재개에 관해서는 “아직 따로 계획이 없다.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2014년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벌금형을 받으면서 강제 출국 조치와 함께 5년간 입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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