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바이든에게 코로나 백신 배포 지원 제안

김종윤 기자 2021. 1.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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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를 돕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데이브 클라크 아마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취임 축하 서한에서 100일 이내 1억명이 백신을 접종하는 목표를 도울 준비가 되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과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클라크 CEO는 또 아마존 시설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의료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필수 근로자인 아마존 직원 80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최대한 빨리 맞을 수 있도록 조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지난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보건복지부에 비슷한 요청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NBC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마존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물류창고와 식료품 체인 홀푸드마켓 등을 계속 운영해왔고, 지난해 1차 대유행 당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약 2만명이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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