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이수현 20주기.. 부산서 추모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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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26일 이수현씨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스물일곱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지났다.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시청 제3전시실에서 '의인 이수현 전시회'를 연다.
22일 그의 모교인 부산 동래구 동래중학교 교정에 추모비를 세우고, 26일엔 평전 '이수현, 1월의 햇살'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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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교에는 추모비 건립.. 평전도 출간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시청 제3전시실에서 ‘의인 이수현 전시회’를 연다. 주최 측은 “의인 이수현의 생애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과 훈장, 상장 등을 전시해 국경을 초월한 인간애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의인의 뜻을 계승해 한·일간 우호 증진의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시 기간에는 2017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가케하시’(징검다리) 등 의인을 다룬 영화를 하루에 2회 특별 상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는 다양한 추모 사업을 진행한다. 22일 그의 모교인 부산 동래구 동래중학교 교정에 추모비를 세우고, 26일엔 평전 ‘이수현, 1월의 햇살’을 출간한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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