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국내 최초 SOAR 특허 취득.."SOAR 솔루션 조만간 출시"

이후섭 입력 2021. 1. 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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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국내 보안기업 최초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및 대응(SOAR)`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보안 담당자가 분석·대응해야 할 보안 이벤트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글루시큐리티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된 SOAR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우수 기술 확보에 힘을 기울이며 SOAR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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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R 핵심 요소 '플레이북' 자동 생성 및 실행 승인 절차 개선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국내 보안기업 최초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및 대응(SOAR)`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공격자가 노릴만한 공격 면이 더 넓어졌다. 한정된 보안 인력이 처리하기에는 너무 많은 양의 보안 이벤트가 생성되면서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매달리다가 고위험군 위협을 흘려보내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SOAR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취득한 2건의 SOAR 특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벤트와 공격 유형별로 대응 프로세스를 정의한 `플레이북(Playbook)`을 자동 생성하고, 플레이북 실행을 위한 승인 절차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과거 보안 전문가가 수많은 공격 유형과 이벤트에 대응했던 프로세스별 승인 절차를 머신러닝이 학습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이벤트 발생 시 플레이북을 자동 생성하고 프로세스 별 최적의 결정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해당 특허기술 적용을 통해 보안 담당자들은 신규 위협 출현에 따라 플레이북을 매번 새롭게 생성하거나 업데이트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하고, 보안 인력의 역량에 따라 프로세스 설정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에 대한 예측을 통해 위험도가 낮은 보안 이벤트는 보안 담당자 개입 없이 자동 처리함으로써, 고위험군 이벤트 대응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여년 넘게 다수의 국내 기관·기업에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조직의 업무와 고위험군 위협을 반영한 플레이북을 만들어왔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의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한 이래 `설명 가능한 AI(XAI)` 등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확보에 힘써왔다. 다년간 축적된 AI·보안관제 역량과 SOAR 기술을 토대로 국내 보안관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의 SOAR 솔루션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보안 담당자가 분석·대응해야 할 보안 이벤트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글루시큐리티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된 SOAR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우수 기술 확보에 힘을 기울이며 SOAR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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