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원 "검찰 수사 너무 못해.. 수사 권한 완전 박탈해야"

구자윤 2021. 1.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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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는 검찰이 수사를 못하기 때문에 검찰의 직접수사 권한을 완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진 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검찰 직접수사 권한 완전 박탈이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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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운데). 진혜원 검사 페이스북 캡쳐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는 검찰이 수사를 못하기 때문에 검찰의 직접수사 권한을 완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진 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검찰 직접수사 권한 완전 박탈이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 수사, 세월호 참사 수사를 거론하면서 검찰 수사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진 검사는 “같은 표창장은 두 번 기소하고, 주변에 해경과 어업관리단 소속 구조 선박들이 즐비한 상황인데도 수시간 동안 아이들 가득 실은 배가 침몰하는 것을 구경만 한 경위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수사를 정말 못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못하는 분야에서 신속히 손 떼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깊어진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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