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생존자 이야기, 영화 '살아남은 사람들'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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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남은 사람들'이 오는 2월 10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시대의 비극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삶의 온기를 잃지 않고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보듬는 시간을 통해 사랑의 치유력에 관한 작지만 아름다운 기적을 선사하는 힐링 드라마다.
한편 시대의 비극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로 위로를 전할 영화 '살아남은 사람들'은 오는 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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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사람들’은 시대의 비극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삶의 온기를 잃지 않고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보듬는 시간을 통해 사랑의 치유력에 관한 작지만 아름다운 기적을 선사하는 힐링 드라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시대의 비극 홀로코스트로 부모를 잃은 클라라가 자신과 닮은 상처를 지닌 알도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들을 숨 쉬게 한 건 오직 사랑이었다”라는 카피는 ‘살아남은 사람들’간의 유대가 다시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짐작하게끔 한다. 상실이라는 트라우마와 생존이라는 죄책감을 겪고 있는 두 사람 클라라와 알도가 서로를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모습은 영화 속 주인공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저마다 품고 있는 마음의 상실을 메어주는 치유의 88분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16세 소녀 클라라다. 총명하고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홀로코스트로 부모님을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음을 터놓지 못한 채 날 서 있던 클라라. 이런 그녀에게 위로가 되어준 사람은 의연해보이지만 두 아들을 잃은 괴로운 과거를 앨범에 봉인한 채 의연한 척 살아가는 의사 알도다. 그는 클라라의 새로운 보호자가 되어 서로의 상처를 마주보고, 다시 한 번 살아갈 힘을 얻어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마침내 다시 행복을 찾은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지만 스탈린 지배 아래 경직된 헝가리 사회와 이들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내 이들의 행복이 지속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시대의 비극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로 위로를 전할 영화 ‘살아남은 사람들’은 오는 2월 10일 개봉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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