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너무 올랐나..사상 최고가 경신 후 혼조세

이슬기 2021. 1. 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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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전날 급등 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LG전자는 머지않아 하락 반전하더니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강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장 한 때 17만 1500원까지 올라가며 장중 최고가를 다시 썼지만, 머지않아 하락 반전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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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2% 급등 이어..장중 최고가 경신 후 혼조세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LG전자(066570)가 전날 급등 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LG전자는 머지않아 하락 반전하더니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강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 내린 16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G전자는 장 한 때 17만 1500원까지 올라가며 장중 최고가를 다시 썼지만, 머지않아 하락 반전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의 주가 급등에 대한 피로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는 전날 만년 적자였던 MC사업본부의 철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루 동안 무려 12.84%나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었다. LG전자는 최근 연이은 호재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데, 지난해 23일 마그나와 합작해 전기차 부품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에는 당일 무려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LG전자로썬 12년 만의 상한가였다.

증권가에서도 LG전자의 MC사업부 철수를 긍정적으로 본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 철수 관련 언론 보도 이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LG전자측의 감안할 때 실제 사업부 정리에 대한 가능성이 생겼다”며 “이미 자본시장이 그 가능성을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 가치를 ‘0’으로 재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가를 기존 대비 24% 상향한 23만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이슬기 (surug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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