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앙역사공원' 사업 본격화..2026년 완공

윤우용 2021. 1. 21.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옛 청주읍성의 병영이 있었던 중앙공원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거듭난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이 일대 4만1천200㎡에 '병영마당', '천년의 마당', '동헌마당'을 갖춘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병영마당에는 옛 청주읍성에 있던 운주헌(병사 집무실), 통군루(병사 지휘소), 집사청(실무를 보는 사무실), 사령청(사령(使令)이 모여 있던 곳)이 재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영마당', '천년의 마당', '동헌마당' 갖춰.."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옛 청주읍성의 병영이 있었던 중앙공원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거듭난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이 일대 4만1천200㎡에 '병영마당', '천년의 마당', '동헌마당'을 갖춘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병영마당에는 옛 청주읍성에 있던 운주헌(병사 집무실), 통군루(병사 지휘소), 집사청(실무를 보는 사무실), 사령청(사령(使令)이 모여 있던 곳)이 재현된다.

'천년의 마당'에는 사창(곡식을 관리하던 관청)이, 동헌 마당에는 행랑채와 내아(고을 수령의 가족이 거처하는 안채), 외삼문·내삼문(대문)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는 청주읍성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조헌과 영규 대사 등이 탈환에 성공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1911∼1914년 일제가 '시구개정'(市區改正)이란 명목으로 시가지 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읍성을 철거해 현재 동서남북의 사대문 터만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내년에는 토지 보상과 건축물 철거,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새 시청사가 완공되면 청주동헌(관아)을 끼고 있는 중앙공원 인근의 제2 시청사(옛 청원군청)도 철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ywy@yna.co.kr

☞ 새 미 대통령 경호 책임자는 한국계 조아저씨
☞ 가수 강원래 "K팝 최고인데 방역은 전 세계 꼴등"
☞ 내 외도 장소가 카카오맵에…탈탈 털린 개인정보
☞ 이방카, 트럼프 따라 플로리다로…최고급 아파트 임차
☞ 트럼프, 고별연설서 "어떤 식으로든 돌아오겠다"
☞ '침실 식사' 서비스 아내에 끓는 물 들어부은 남편
☞ 유명 女배우, 남친과 헤어지자 대리모가 낳은 아이를...
☞ 허경영 서울시장 출마…"결혼 1억·연애수당 20만원"
☞ '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2심도 집유…치상 무죄
☞ 편의점서 '285만원 골드바' 20개, 3시간 만에 완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