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희 문체부장관 후보자 "현장의 목소리 경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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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5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9시 서울 시내 모처에 마련한 인사청문회 사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직접 찾아뵙고 목소리를 듣는 것이야말로 소통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체부가 현장과의 공감력이 중요한 부처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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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너무나 힘듭니다. (청문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황희(5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9시 서울 시내 모처에 마련한 인사청문회 사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직접 찾아뵙고 목소리를 듣는 것이야말로 소통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체부가 현장과의 공감력이 중요한 부처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이 지속돼 국민의 문화향유 접근성이 많이 취약해졌다"며 "다른 부처와 적극 협력해 국민을 위로할 수 있는 정책을 다양하고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전문 분야인 도시재생과 관련해 "특정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문체부의 전 영역을 살피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가운데 90% 이상이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했다"며 "재생에 성공한 도시에 관광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이며,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재선 국회의원이다.
1967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으나 서울 양천구에서 성장해 강서고와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에서 도시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황 후보자는 1997년 김대중 총재 비서실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홍보 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대선 선대위 민주캠프 기획조정팀장으로 참여했고, 2016년 20대 총선 양천구 갑 선거구에서 당선됐으며 2020년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청와대는 지난 20일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뛰어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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