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에 축전.."가까운 시일내 만나길 기원"

이주영 기자 2021. 1. 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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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없는 공조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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