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군, 출산장려금 상향·지원대상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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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새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지원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 획기적인 인구증대시책을 내놨다.
그리고 출산장려금과 다둥이 안전보험, 영유아 양육수당은 종전 신생아 출생·입양일 기준 부모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3개월이 경과된 사람만 지급됐으나 3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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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새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지원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 획기적인 인구증대시책을 내놨다.
이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임신과 출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인구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먼저 올해 태어난 아이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200만원에서 440만원, 둘째아 300만원에서 1100만원, 셋째아 1000만원에서 1700만원, 넷째아 1500만원 및 다섯째아 이상 2000만원에서 넷째아 이상 3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급방법은 첫째아는 월 10만원씩 만 2세까지, 둘째아는 월 15만원씩, 셋째아는 월 25만원씩, 넷째아 이상은 월 45만원씩 각각 만 5세까지 지급한다.
또한 출산과 돌 축하금은 첫째부터 셋째는 각 100만원, 넷째아 이상은 150만원씩 지급하며, 지급시기는 1회차, 13회차 출산장려금 지급 시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출산장려금과 다둥이 안전보험, 영유아 양육수당은 종전 신생아 출생·입양일 기준 부모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3개월이 경과된 사람만 지급됐으나 3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 하동군 여성농업인 내달 3일까지 바우처 신청하세요
경남 하동군은 2021년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달 3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여가 활동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2만 6000원을 포함해 연간 1인당 13만원 한도의 바우처 카드가 발급된다.
신청자격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도내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의료 분야,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 기타 사용 제한이 필요한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발급 받은 카드는 카드를 발급받는 시점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되고,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반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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