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세에 '980선' 상승 출발

김소연 2021. 1.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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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980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투자자별 수급을 보면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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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에도 개인 나홀로 '사자'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등 대부분 오름세
시총 상위주 상승..스튜디오드래곤 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지수가 980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의 ‘사자’세가 이어지면서 장초반 상승흐름을 기록중이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7.66)보다 3.96포인트(0.41%) 오른 981.6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79.82로 전 거래일보다 2.16포인트(0.22%)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 데 따른 낙관적인 심리로 3대 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86포인트(0.83%) 상승한 3만1188.38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94포인트(1.39%) 오른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급등한 1만3457.2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투자자별 수급을 보면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107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억원, 47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99억원), 사모펀드(-141억원), 기타법인(-82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오락·문화가 1%대 오르며 강세를 보인다. 유통,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화학 업종도 강세다.

인터넷, 운송 종목만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3%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케이엠더블유(032500), CJ ENM(035760), 셀트리온제약(068760) 역시 1%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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