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울한 극장에 온기 불어넣은 '소울'..6만 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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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영화 '소울'이 개봉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울한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1603개 스크린에서 4953회 상영되며 6만 45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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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 1984' 오프닝 스코어 5만 1214명 뛰어넘어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1603개 스크린에서 4953회 상영되며 6만 45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커넥트'(감독 제이콥 체이스)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2480명)의 약 25배다.
'소울'의 오프닝 스코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가 세운 오프닝 스코어 5만 1214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피트 닥터 감독의 전작으로 지난 2015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 첫날 기록한 6만 822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슷한 스코어다.
'소울'의 활약으로 20일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7만 9216명을 기록한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7만 명대인 7만 1631명을 기록했다.
이에 '소울'이 디즈니·픽사의 흥행 계보를 이어가며 침체한 극장에 계속해서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것은 물론 칸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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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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