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린이 아토피 치료 목적 '아토피특성화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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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어린이들의 아토피 치료를 목적으로 한 아토피특성화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아토피 없는 도심형 건강학교를 목표로 아토피특성화학교의 프로그램 확대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아토피특성화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연간 50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각종 교육 행정 지원에 나선다.
아토피특성화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진단서가 있으면 통학구역에 구애받지 않고 전·입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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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어린이들의 아토피 치료를 목적으로 한 아토피특성화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수원교육지원청, 남창초등학교와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아토피 없는 도심형 건강학교를 목표로 아토피특성화학교의 프로그램 확대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아토피특성화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연간 50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각종 교육 행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인 남창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남창초는 지난 2012년부터 수원시의 지원으로 편백나무교실, 스파실과 족욕실을 갖춘 아토피 힐링체험관, 힐링가든 등 자연 친화적인 야외학습장 등이 조성하고 아토피 치유 특별 프로그램과 친환경 급식 등으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전교생의 20~30%가량의 아토피 환아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프로그램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토피특성화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진단서가 있으면 통학구역에 구애받지 않고 전·입학이 가능하다.
최승래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생태환경도시 및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자연친화적 교육환경과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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