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 출시 3주 만에 150만 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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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신년을 맞이해 출시한 '행운버거' 판매량이 150만개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행운버거의 의미를 나만의 행운에서 모두를 위한 행운으로 확장해 고객이 행운버거를 구매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한국RMHC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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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행운버거 1개 당 100원 적립
오는 27일까지 기부액 한국RMHC에 전달 예정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맥도날드는 신년을 맞이해 출시한 ‘행운버거’ 판매량이 150만개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 기부금액만 1억 5000만원에 달한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행운버거의 의미를 나만의 행운에서 모두를 위한 행운으로 확장해 고객이 행운버거를 구매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한국RMHC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기부 캠페인을 이어나간 것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억 50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달 27일까지의 판매로 최종 누적된 기부금은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주거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RMHC재단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행운버거에 ‘베스트 버거’를 적용해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 ‘버거 빵이 바뀌면서 작년에 비해 더 맛있어졌다’, ‘작년에 먹었던 행운버거보다 더 맛있고, 좋은 일에도 참여할 수 있어 더 좋다’고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 과정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한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분들이 모두를 위한 행운이라는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버거 자체에 좋은 평가를 해 주셨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만족하고 즐기실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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