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설’ 마윈 등장에 알리바바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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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주가가 20일(현지시간) 홍콩 증시에서 9% 급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상하이PD 자산관리의 장 푸센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알리바바의 난관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반독점 의지가 강한 중국 정부도 마윈을 처벌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마윈이 모습을 드러내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온라인 결제와 관련한 규제 초안을 공개한 것이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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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주가가 20일(현지시간) 홍콩 증시에서 9% 급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도 5% 뛰었다.
실종설이 돌던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앞서 20일 마윈이 실시간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몇 분 되지 않는 동안 모습을 드러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한 포럼에서 중국 금융당국을 '전당포'에 비유하며 규제를 비난했다가 당국의 반독점 규제의 타깃이 됐다. 알리바바의 핀테크 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은 물거품이 됐고 알리바바 그룹의 해체 압박까지 받고 있다.
직접 제작, 출연했던 중국 현지의 한 리얼리티쇼 방송에서도 하차하면서 실종, 구금설까지 나돌았다.
상하이PD 자산관리의 장 푸센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알리바바의 난관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반독점 의지가 강한 중국 정부도 마윈을 처벌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제 알리바바 투자자들의 관심은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를 얼마나 규제할지에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의 반독점 규제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의견이 많다. 마윈이 모습을 드러내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온라인 결제와 관련한 규제 초안을 공개한 것이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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