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행 오보' FA 외야수 브랜틀리, 휴스턴과 2년 3,200만 달러 계약

김동윤 입력 2021. 1. 21. 09:01 수정 2021. 1. 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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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3)의 행선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닌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2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은 "브랜틀리가 휴스턴과 2년 3,200만 달러(약 351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몇 시간 전에는 토론토 구단 담당 리포터 헤이즐 매가 "토론토가 브랜틀리와 3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루 전 토론토와 6년 계약에 합의한 휴스턴 시절 동료 조지 스프링어(31)와의 재결합이 잠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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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FA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3)의 행선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닌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2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은 "브랜틀리가 휴스턴과 2년 3,200만 달러(약 351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디 어슬레틱'은 "브랜틀리는 휴스턴의 이번 오프 시즌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 말하며, 건강하다면 훌륭한 좌익수"라고 평가했다

2005년 드래프트 7라운드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된 브랜틀리는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했다. 평범한 이력을 쌓다가 2014년 20홈런을 치면서 명성을 얻었다.

본래 중견수도 소화하는 브랜틀리였지만, 2016년 어깨 수술 후 좌익수 및 지명타자로 자리 잡았다. 이후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고, 휴스턴으로 이적해서도 꾸준히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브랜틀리는 통산 1,245경기에 출전해 1,425안타 114홈런, 타율 0.297, OPS 0.794를 기록했다.

브랜틀리를 잡고 스프링어를 놓친 휴스턴은 브랜틀리(좌익수) - 마일스 스트로(중견수) - 카일 터커(우익수)로 외야를 운영하고 지명타자에는 요단 알바레즈를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몇 시간 전에는 토론토 구단 담당 리포터 헤이즐 매가 "토론토가 브랜틀리와 3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루 전 토론토와 6년 계약에 합의한 휴스턴 시절 동료 조지 스프링어(31)와의 재결합이 잠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토론토가 브랜틀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달려든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정정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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