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돌아왔다" 유럽, 바이든 취임에 일제 환호

김정한 기자 2021. 1. 21.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시대가 4년 만에 종식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시대가 새로 열린 것에 환영을 나타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직전 "오늘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며 "미국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시대가 4년 만에 종식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시대가 새로 열린 것에 환영을 나타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직전 "오늘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며 "미국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유럽은 오래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다시 연계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선서는 깊이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며 미국이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던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4년이라는 긴 세월 후 유럽은 백악관에 다시 친구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EU는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이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의미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4년 간은 국제 무역에서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문제로 미국과 갈등을 빚어 왔다

찰스 미셸 유럽의회 의장도 "이는 과도기 그 이상의 의미다"며 "미국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