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폭력 방지책 추진..원스톱지원센터 개설

송용환 기자 2021. 1. 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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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지원센터 개설', 성폭력 피해자의 치료와 지원을 담당하는 '해바라기센터 확대'를 중심으로 여성폭력방지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도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여성폭력방지정책은 Δ여성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Δ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의 전문화·내실화 Δ통합적 대응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 마련 등 3대 전략과제에 39개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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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센터 확대도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지원센터 개설', 성폭력 피해자의 치료와 지원을 담당하는 '해바라기센터 확대'를 중심으로 여성폭력방지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도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여성폭력방지정책은 Δ여성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Δ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의 전문화·내실화 Δ통합적 대응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 마련 등 3대 전략과제에 39개 사업이 추진된다.

세부과제 중에는 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운영 계획도 포함됐다.

원스톱지원센터는 피해자 보호와 상담, 피해영상 삭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담기관이다. 도는 약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피해접수와 상담, 영상삭제 지원은 물론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과 법률자문까지 연계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아동과 여성뿐 아니라 가정폭력 피해아동과 여성, 성매매 피해여성을 365일 24시간 지원하는 곳으로 치료·수사·법률지원·상담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내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북동부), 단원병원(서부), 아주대병원(남부), 명지병원(북서부), 분당차병원(경기아동) 5곳에 설치돼 있다.

도는 또 22일 부천순천향병원에 경기중부 해바라기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폭력피해이주여성 보호시설 운영도 올해 시행계획에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반드시 근절돼야 할 사안임에도 여성폭력은 일상생활 속에서 여전히 약자를 위협하고 있다”며 “피해예방, 폭력 재발방지와 피해자 적극 보호를 위해 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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