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7개 시·군,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국비 25억 확보

류상현 2021. 1. 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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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17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공모에서 25억원(총사업비 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춰 지역 정보제공, 상담과 안내, 임시주거 조성, 농촌체험 활동 등 다양한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을 지원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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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의성군 점곡면에 조성된 귀농체험마을 (사진=뉴시스 DB) 2021.01.21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내 17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공모에서 25억원(총사업비 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춰 지역 정보제공, 상담과 안내, 임시주거 조성, 농촌체험 활동 등 다양한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을 지원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추진된다.

올해 사업에서는 포항, 김천, 경주,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릉 등 경북의 17개 시군이 선정돼 시군별로 2억~4억원씩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 추가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에 최장 6개월까지 희망하는 지역에서 미리 거주하면서 영농수행, 일자리 확보, 주거지 결정, 주민 융화 등을 체험토록 해 농촌생활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는 귀농인의 집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나온다.

프로그램 참여 마을에는 가구당 월 10만원씩 지원된다.

지난해 6월 기준 경북도의 귀농은 2136가구로 2004년부터 16년 연속 1위, 귀촌은 3만9229가구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농식품부의 지난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평과에서는 전국 10개 시군 중 경북의 3개 시군(의성, 상주, 영주)이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귀농과 귀촌에 관심을 갖는 도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비사업과 연계해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수요자 중심의 단계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귀농귀촌 교육 등으로 농촌인구를 늘려나가겠다"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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