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조수용, 결혼 2년만 득녀 "기쁨으로 건강하게 지내는 중" [종합]

윤혜영 기자 2021. 1. 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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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결혼 2년 만에 득녀했다.

20일 박지윤이 결혼 2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카카오는 "조수용 대표의 개인사는 확인 불가"라고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만든 팟캐스트인 'B캐스트' 진행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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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조수용 대표 득녀 / 사진=팟캐스트, 박지윤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박지윤,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결혼 2년 만에 득녀했다.

20일 박지윤이 결혼 2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를 낳았다는 출산설도 이어졌다.

하지만 카카오는 "조수용 대표의 개인사는 확인 불가"라고 말을 아꼈다.

부부를 둘러싼 소문이 계속되자 박지윤은 20일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리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는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며 토끼가 그려진 아기용품 사진을 올렸다.

박지윤은 몸조리를 하며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만든 팟캐스트인 'B캐스트' 진행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디자인과 예술 등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2017년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9년 3월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박지윤은 1993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고,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성인식', '스틸 어웨이' '환상' '난 사랑에 빠졌죠' 등의 히트곡을 냈다. 결혼 후부터는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조수용 대표는 2010년까지 네이버 전신인 NHN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2016년 카카오에 합류했으며 2018년 3월 카카오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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