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주민 편익 기대

박석희 2021. 1. 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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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민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비대면 시대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주민편의 제공을 위해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도입해 시범·운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은 코로나19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선진화된 민원서비스 확대에 주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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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시범·운용
스캐너에 손가락 올려놓으면 '끝'
전자지문등록 스캐너 운용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민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비대면 시대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주민편의 제공을 위해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도입해 시범·운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운용에 들어간 시범지역은 시 산하 10개 동의 행정복지센터로, 만안구의 안양2동, 안양9동, 석수2동, 박달1·2동과 동안구의 비산1동, 관양1동, 부림동, 평안동, 귀인동 등이다.

지문등록 스캐너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시 열 손가락의 지문 부분을 스캐너에 올려놓기만 하면 지문 이미지가 자동으로 주민등록시스템에 입력되는 시스템이다.

경찰청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전송할 수 있어 자료 유실방지는 물론, 행정서비스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특히 시는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감염병 대응 차원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에는 발급대상자의 지문에 특수잉크를 묻히게 해 종이에 찍어내야 한다.

이로 인해 공무원과 민원인의 접촉이 불가피하고, 손에 묻은 잉크를 닦아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이에 시는 내년에는 시 산하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은 코로나19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선진화된 민원서비스 확대에 주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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