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감 이재용 첫 메시지는 "준법위 활동 계속 지원"

이성훈 기자 입력 2021. 1. 21. 08:41 수정 2021. 1. 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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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고 재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첫 입장을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21일 “이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작년 12월30일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도 “모두가 철저하게 준법감시의 틀 안에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준법을 넘어 최고 수준의 투명성을 갖춘 회사로 만들겠다. 책임지고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21일 준법감시위원회는 이 부회장 재수감 후 첫 회의를 연다. 이날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 판결에 대한 준법감시위의 입장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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