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황인엽, 절친 죽음 둘러싼 오해 풀었다

김가영 2021. 1. 21.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N '여신강림' 차은우와 황인엽이 절친 강찬희의 죽음에 대한 깊은 오해를 풀고 우정을 회복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동시에 문가영이 차은우의 아픔을 보듬으며 애틋하게 입을 맞추는 엔딩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먹먹한 여운을 전파했다.

11화에서는 절친이었던 정세연(강찬희 분)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온 이수호(차은우 분)와, 뒤늦게 수호의 속앓이를 알게 돼 가슴 아파하는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신강림’(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여신강림’ 차은우와 황인엽이 절친 강찬희의 죽음에 대한 깊은 오해를 풀고 우정을 회복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동시에 문가영이 차은우의 아픔을 보듬으며 애틋하게 입을 맞추는 엔딩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먹먹한 여운을 전파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기획 tvN,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N) 11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4.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6%, 최고 2.9%, 전국 평균 3.0%, 최고 3.2%를 차지했으며 전국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11화에서는 절친이었던 정세연(강찬희 분)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온 이수호(차은우 분)와, 뒤늦게 수호의 속앓이를 알게 돼 가슴 아파하는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후에도 자신의 아빠 주헌(정준호 분)의 스캔들을 막기 위해 세연이 희생되었다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아버지 주헌은 1년 전 스캔들로 인해 세연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던 상황. 이에 주헌은 수호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았지만, 수호는 “몰랐다고 해버리면 되는 거예요? 저는 세연이 마지막 전화를 못 받아줘서 세연이가 그런 선택을 한 거 같아서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는지 아세요? 근데 그 모든 시작이 아빠였던 거 잖아요”라며 분노를 토해냈고 결국 공황 발작까지 일으켰다.

이후 수호와 서준은 깊은 오해를 풀고 우정을 회복해갔다. 특히 서준은 혼자 속앓이를 하다 공황장애까지 온 수호를 본 뒤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수호가 “나 때문에 죽은 거 맞다고 생각했어. 내가 전화만 받았으면 막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며 그간의 심정을 밝히자, 서준은 “너 내내 그런 마음으로 지냈던 거냐”라며 수호의 마음도 모른 채 쏘아붙였던 지난 날을 후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갈등을 딛고 더욱 달달해진 주경(문가영 분)과 수호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 주경은 고민 끝에 수진(박유나 분)에게 수호와의 비밀 연애를 고백했고, 이후 주경과 수호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진짜 연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아빠 주헌이 세연의 유작곡을 표절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자 수호의 마음은 한층 무거워졌다. 이에 주경은 “안아주려고 왔어”라며 수호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서로를 품에 안은 채 눈물을 떨궈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윽고 주경은 위로하듯 수호에 입을 맞췄다. 하지만 이때 주경과 수호의 입맞춤을 보게 된 수진의 싸늘하게 식은 눈빛이 포착돼, 수진이 주경과 수호의 관계에 변수로 작용할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1일 오후 10시 30분에 12화가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