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13명 중 1명 자동차 보유.. 친환경차·수입차 비중 ↑

지용준 기자 2021. 1. 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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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2.13명 중 1명은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와 수입차의 비중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등록 친환경차는 82만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3.4%)이 전년(2.5%)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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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2.1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와 수입차의 비중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스1 윤일지 기자
지난해 국민 2.13명 중 1명은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와 수입차의 비중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토교통(국토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37만대로 전년(2368만대)과 비교해 6.2%(180만여대) 늘어났다. 다만 한국의 등록대수는 미국(1.1명), 독일(1.6명), 일본(1.7명)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는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이 높았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69만대로 2019년(47만대)과 비교해 1.45배 증가했다. 특히 신규등록 자동차가 191만대로 전년 2019년 180만대보다 11만여대 늘었다. 국토부는 신차출시 효과 및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친환경차의 등록비중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등록 친환경차는 82만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3.4%)이 전년(2.5%)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13만4962대)는 전년과 비교해 50%를, 하이브리드차(67만4461대)와 수소차(1만906대)는 각각 33%와 115% 증가했다.

전기차는 유형별로 승용차가 2019년 대비 34%(2만9690대), 승합차가 122%(1009대), 화물차가 1254%(1140대→1만5436대) 증가했다. 수소차는 2018년말 등록대수가 893대에서 지난해 말에는 1만대를 넘어섰다.

국산차와 수입차 점유율의 경우 국산차는 2168만대로(89%), 수입차는 268만대로 나타났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8년말 9.4%에서 2019년말 10.2% 등 꾸준하게 늘고 있다.

중고자동차 거래 건수 역시 2020년말 387만4000대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 다만 중고차 수출 건수는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년보다 20.8% 감소했다.

이중기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대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친환경차량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통계관리 및 맞춤형 통계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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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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