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우니온 베를린에 1-0 승리

황희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황희찬(25)이 결장한 라이프치히가 우니온 베를린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라이프치히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밀 포르스베리의 결승골로 베를린에 1-0으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본 2위(승점 35점) 라이프치히는 선두(승점 39점) 뮌헨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율리안 니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교체카드 4장을 사용했지만 황희찬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던 황희찬은 지난 10일 리그 1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1-3 라이프치히 패)에 교체 출전하며 약 두 달 만에 실전에 복귀했으나 이후 연속 결장했다.

라이프치히의 승리를 이끈 건 포르스베리다. 후반 2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다니 올모가 내준 공을 포르스베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라이프치히의 1-0 승리를 완성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