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리힘으로 결함 잡을 수 있어"..당 대회 학습 독려

양은하 기자 2021. 1. 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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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1일 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결함은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얼마든지 바로잡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제8차 대회의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학습을 촉구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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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회 결정 관철 위한 학습 분위기 조성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제8차 당 대회 관련 문헌을 학습하는 자강도당위원회 일꾼들을 조명했다. 이들은 노동신문에 실린 김정은 당 총비서의 당 대회 결론 등을 읽고 쓰며 문헌학습으로 당 대회 결정 '관철'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1일 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결함은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얼마든지 바로잡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제8차 대회의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학습을 촉구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경제사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사업에서 발로된 심중한 결함들은 새로운 발전단계, 사회주의 위업의 전진 과정에 나타난 편향"일뿐이라며 '주체적 힘, 내적 동력'으로 난관을 정면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대회 결정' 학습을 통해 이를 명백히 인식하고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자기의 힘과 지혜로 전진시켜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지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또 '객관적 조건'을 탓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고 "전진을 가속화하는데 걸림돌로 되는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단호히 제거해야 인민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도 깊이 새겨야 한다"라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경제, 과학, 교육, 국방 등 각 분야 일꾼과 근로자들은 8차 당 대회에서 각자 수행해야 할 과업으로 제시된 임무를 정확히 인식하고 당 대회 결정 관철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각급 당 조직에도 "당 대회의 문헌과 결정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집중학습을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조직 집행해야 한다"며 "온 나라가 당 대회 결정 관철로 끓어번지게 하기 위한 사상전을 공세적으로 벌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당 대회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주민 대상으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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