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오겠다" 떠난 트럼프의 짠하고 무서운 한마디

홍창기 2021. 1. 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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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이 취임한 20일(현지시간) 다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가진 환송행사 연설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되돌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는 전날 공개된 고별연설과 마찬가지로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는 "여러분의 영부인이 된 것은 최대의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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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불참하고 셀프 환송 후 집에 갔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직전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이 취임한 20일(현지시간) 다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가진 환송행사 연설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되돌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우린 곧 보게 될 것이다"며 정계 복귀 의지를 암시했다.

트럼프는 새 정부의 행운과 성공을 기원한다는 말은 했다.

그는 "그들(바이든 행정부)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정말 굉장한 일을 할 기반을 가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전날 공개된 고별연설과 마찬가지로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트럼프는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며, 이 나라는 위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의 대통령이 된 것은 가장 큰 영광이자 특권이다"며 자신의 지지자들을 결속시키는 말도 했다.

트럼프는 연설 중간에 감정이 북받치는 듯 울먹거리며 10여 초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항상 여러분을 위해 싸우며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는 "여러분의 영부인이 된 것은 최대의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멜라니아는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은 저의 기억과 기도 속에 있을 것이다"면서 "여러분과 가족, 이 아름다운 나라에 신의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영부인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지지자들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트럼프 #바이든 #멜라니아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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