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코로나19 딛고 올해부터 실적 개선-IBK

김성훈 2021. 1. 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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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1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올해부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며 점차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부터 매년 10%의 성장세를 이어왔던 동사의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올해부터 점차 예년 수준의 성장세 회복해 갈 것"이라며 "특히 호흡기계 품목을 포함한 기존 대표 품목의 매출 회복이 이뤄지며 내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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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올해부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며 점차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대원제약의 거래처별 매출비중(지난해 3분기 기준)은 △로컬 52.2% △종합병원 22.3% △위탁생산(CMO)수탁 19.3% △수출 3.1%로 구성됐다. 과거 로컬 병원 쪽에 높은 비중을 보여주던 매출 구성은 종합병원과 CMO사업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 구조가 다각화 되고 있다.

실제로 대원제약의 로컬 매출비중은 2015년 63.2%에서 매년 꾸준히 감소하며 지난해 3분기 52.2%까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종합병원 매출비중은 2017년 17.6%에서 22.3%까지 상승했다. 생산라인 투자 확대 및 수탁생산 수주 증가로 CMO사업도 2017년 16.5%에서 19.3%까지 증가했다. 향후에도 종합병원과 CMO사업은 현재와 유사한 추세로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은 충청북도 진천의 광혜원 제2농공단지 내 신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진천 신공장은 2018년 3월에 신공장을 착공하고 2019년 6월경 준공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진천 신공장 규모는 약 2만4000평 대지에 연면적 5500평 규모이며 주요 생산 설비는 내용액제로 동사의 주력 제품군인 코대원포르테, 코대원S 등의 대표 품목들을 진천 공장에서 주력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내용액제 생산 케파(CAPA·생산능력)는 연간 5억8000만포 규모로 제조 용량은 40톤 이상으로 파악된다. 진천 신공장은 스마트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해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부터 매년 10%의 성장세를 이어왔던 동사의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올해부터 점차 예년 수준의 성장세 회복해 갈 것”이라며 “특히 호흡기계 품목을 포함한 기존 대표 품목의 매출 회복이 이뤄지며 내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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