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인수로 시너지 'UP'-삼성

강민수 기자 2021. 1. 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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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NAVER에 대해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인수로 시너지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코퍼레이션'의 지분 100%를 6억달러(약 652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수 이후 한국형 부분유료화 수익모델 적용으로 매출 개선이 가능하다"며 "웹소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웹툰 및 동영상의 원소스 멀티유즈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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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NAVER에 대해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인수로 시너지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0만8000원이다.

전날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코퍼레이션'의 지분 100%를 6억달러(약 652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딜은 미래에셋대우(5000억원)와 CJ그룹(6000억원)과의 자사주 교환에 이은 역대 최대 규모 투자다.

왓패드는 2006년 캐나다에서 출시된 소셜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기성 작가나 아마추어 작가들이 자유롭게 글을 올려 공유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 10억개에 가까운 스토리와 MAU(월간활성이용자) 9000만명을 확보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 인수는 네이버의 신사업 중 글로벌 콘텐츠 부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수 이후 한국형 부분유료화 수익모델 적용으로 매출 개선이 가능하다"며 "웹소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웹툰 및 동영상의 원소스 멀티유즈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팬픽 장르 소설을 YG, SM 등 엔터 투자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이번 인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왓패드 인수에 따른 글로벌 콘텐츠 사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효과가 인수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올해 커머스와 더불어 글로벌 콘텐츠 부문 성과가 네이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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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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