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버스 승무원 1600여명 코로나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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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불특정 다수와 밀접하게 근무하는 시내버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시내버스 승무원 1600여 명이다.
또 교정시설 집단 감염증가와 관련해 이들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223명씩 한 달 동안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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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불특정 다수와 밀접하게 근무하는 시내버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시내버스 승무원 1600여 명이다.
이번 전수검사는 PCR검사 방법으로 진행되며, 단기간에 원활한 검사를 위해 시내버스 율리 차고지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된다.
시는 하루에 600여 명을 검사할 계획이며, 율리 임시 선별진료소 외에 중구 보건소, 동구 보건소에서도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시 버스택시과 주관으로 감염병관리과, 구·군 보건소, 울산보건환경원이 협업하고, 대상자 파악에서부터 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한 행정조치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처리한다.
버스택시과가 검사 대상자를 파악하고, 울주군 보건소 의료진이 율리 임시 선별진료소로 출장해 검체 채취를 한다. 채취된 검체를 실시간으로 울산보건환경원에 이송해 검사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해서는 버스운전 즉각 배제, 역학조사, 입원조치 등이 이뤄진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T/F팀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2만 2196건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469건의 확진 판정을 내렸다.
또 교정시설 집단 감염증가와 관련해 이들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223명씩 한 달 동안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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