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기차 타이어 경쟁력..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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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에 한국타이어 제품이 탑재되면서 경쟁력을 입증받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글로벌 탑티어(Top tier)로 자리매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55%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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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최근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에 한국타이어 제품이 탑재되면서 경쟁력을 입증받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글로벌 탑티어(Top tier)로 자리매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55% 상향 조정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뿐 아니라 포르쉐 타이칸에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를 공급하고 폭스바겐의 ID.3에도 전기차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며 “포뮬러1(F1)을 대체할 포뮬러E(전기차 경주)의 새로운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된 점도 전기차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정숙성, 경량화, 내구성, 마모 최소화 등이 필요하고 친환경 소재에 대한 규제까지 고려하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그는 “앞으로 전기차 타이어가 수익성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96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원가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지만 가동률 회복이 충격을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불거진 미국향 수출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예비 판결에 대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항소를 통해 관세율을 낮추거나 없애는 데 주력하고 장기화될 경우 교체용 타이어를 헝가리·인도네시아 등 다른 공장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지난 4일 미국 상무부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38.1% 관세율을 부과한 바 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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