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날았다..넷플릭스 주가 17% 폭등

신미진 2021. 1. 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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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로 크게 뛰었다.

2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86포인트(0.83%) 상승한 3만1188.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94포인트(1.39%) 오른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급등한 1만3457.25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과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임기를 시작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경제 정책과 관련해 특별히 새로운 언급을 내놓지는 않았다. 그는 미국의 통합과 국제사회에서 동맹의 복원 등을 새 정부의 기치로 내걸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코로나19 특수로 지난해 4분기 신규 가입자가 예상보다 큰 폭 늘었다.

넷플릭스는 또 자사주 매입도 검토한다고 밝혀 이날 주가가 약 16.9% 폭등하며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 수가 2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2.4% 올랐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A)도 5.4% 가까이 뛰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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