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바이든 취임에 환호.."JCPOA 재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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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이 다시 이어질 거란 기대를 내비쳤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생방송 연설에서 "JCPOA가 아직도 살아 있다. 정치를 아는 새 미국 행정부와 대화가 된다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JCPOA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지난 2015년 이란이 미국과 맺은 핵합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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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이 다시 이어질 거란 기대를 내비쳤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생방송 연설에서 "JCPOA가 아직도 살아 있다. 정치를 아는 새 미국 행정부와 대화가 된다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JCPOA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지난 2015년 이란이 미국과 맺은 핵합의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이후 이를 파기하고 JCPOA 체결로 해제된 대이란 제재를 대부분 복원했다.
이란의 이러한 발언은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에 관계 복원의 기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로하니 대통령은 "오늘로써 트럼프의 블랙리스트가 영원히 폐쇄될 것"이라며 "독재자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에 신에게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신임 행정부에 "JCPOA 합의 결렬을 주도한 전임자의 '부정'과 '법 위반'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공은 이제 미국과 워싱턴으로 넘어갔다"라며 "만약 협상 테이블로 미국이 돌아온다면, 우리 또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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