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선 7기 후반기 '시민의 안전' 중심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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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부서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올해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감염병관리과(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노동정책과, 인권담당관 등 3개 신설 부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신설 부서는 민선 7기 후반기 최우선 정책과제인 시민의 안전과 노동, 인권의 기본적 권리를 향상한다는 송철호 시장의 의지가 담긴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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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부서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올해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감염병관리과(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노동정책과, 인권담당관 등 3개 신설 부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신설 부서는 민선 7기 후반기 최우선 정책과제인 시민의 안전과 노동, 인권의 기본적 권리를 향상한다는 송철호 시장의 의지가 담긴 조치다.
감염병관리과는 기존 복지여성건강국을 복지여성국과 시민건강국으로 분리하면서 '시민건강과 감염병관리팀'을 확대 개편해 감염병정책, 감염병예방, 감염병대응 등 3개 팀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감염병 총괄, 예방조치,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통합 배치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행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업무를 전담하는 노동정책과는 '함께하는 따뜻한 노동 존중 울산' 구현을 위해 신설됐다.
시는 지방정부의 노동 관련 권한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이번 노동정책부서 신설로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변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인권담당관은 인권을 중시해 사람 중심의 시정 철학을 펼치고 있는 송 시장의 철학을 반영 기존 시민신문고위원회에서 추진하던 인권업무를 과 단위의 담당관으로 확장됐다.
인권담당관은 인권침해 조사기능 수행 등 보다 체계적이고 독립적인 업무 수행으로 시민의 인권보호와 구제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권익신장은 생활 전반에서 이해되고 실현될 때 비로소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정이라는 든든한 틀 안에서 보다 미래지향적인 시민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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