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취임으로 어머니 고향 인도 축제 분위기

박재우 기자 2021. 1. 21. 0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 외조부의 고향인 인도 툴라센드라푸람 마을도 파티 분위기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툴라센드라푸람 마을 사람들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의 초상화를 들고 "카말라 해리스 만세"를 외쳤고, 해리스 부통령이 선서를 하는 순간 폭죽을 터뜨렸다.

해리스 부통령의 외할아버지는 100년 전 인도 타밀나두주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에서 태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만세" 폭죽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인도 툴라센드라푸람 마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 외조부의 고향인 인도 툴라센드라푸람 마을도 파티 분위기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툴라센드라푸람 마을 사람들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의 초상화를 들고 "카말라 해리스 만세"를 외쳤고, 해리스 부통령이 선서를 하는 순간 폭죽을 터뜨렸다.

해리스 부통령의 외할아버지는 100년 전 인도 타밀나두주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에서 태어났다. 이후 그는 대도시인 첸나이로 이사해 해리스의 외할머니를 만나 해리스의 어머니를 낳았다.

해리스 어머니는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뒤 자메이카 남성과 만나 딸을 낳았는데, 이름을 '연꽃'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인 '카말라'라고 지었다.

해리스 부통령도 5살 무렵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사상 최초의 여성이자 흑인, 남아시아인계 부통령으로 취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지난 연설에서 자신의 뿌리와 인도 태생의 외할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치관이 어떻게 그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자주 설명한 바 있다.

jaewo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