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때문에" 짜글이집 사장, 백종원 첫방문 후 눈물 '골목'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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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이 백종원의 첫 방문 후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백종원은 김치찜짜글이집 첫 방문에 음식 맛과 식재료 보관에 대한 쓴 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주방을 살피며 미리 소분된 상태로 세팅돼 있는 김치찜짜글이 냄비, 냉장고 안에 밀봉 안 된 상태로 보관중인 조미료, 오래된 김치전 반죽 등을 꼬집었다.
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은 결혼 후 아이들을 낳고 요식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을 챙기느라 한 곳에서 오래 일 할 수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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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이 백종원의 첫 방문 후에 눈물을 흘렸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김치찜짜글이집 첫 방문에 음식 맛과 식재료 보관에 대한 쓴 소리를 쏟아냈다. 먼저 백종원은 김치찜짜글이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를 씹지 못하고 뱉었다. 맛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한 번 더 시도한 시식은 두 번째 뱉음으로 확인사살이 됐다.
이어 백종원은 주방을 살피며 미리 소분된 상태로 세팅돼 있는 김치찜짜글이 냄비, 냉장고 안에 밀봉 안 된 상태로 보관중인 조미료, 오래된 김치전 반죽 등을 꼬집었다. 또 백종원은 숙성중인 고개를 보고 “거품난다는 건 변질되고 있다는 거다. 고기 빛깔을 봐라. 좋은 고기 갖다가 뭐하는 거냐. 다음 주에 다시 봐드리겠다. 잘못 알고 계신 게 되게 많다”고 말했다.
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은 결혼 후 아이들을 낳고 요식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을 챙기느라 한 곳에서 오래 일 할 수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르바이트를 짧게 하며 제대로 배울만한 시간은 없었던 것.
그렇게 첫 촬영 후 제작진이 모두 철수한 가게에 홀로 남은 사장은 남편과 전화통화하며 “다음 주에 다시 오신다고 한다. 나는 처음부터 싹 다 다시 해야 한다. 이럴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 방송 나가고 하면 나야 그렇지만 애들 때문에 그런 거지”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와 함께 백종원의 지적대로 남은 식재료를 폐기하는 사장의 모습이 변화를 예고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두 번째 솔루션에서는 백종원의 지적대로 자신의 요리법이 잘못됐음을 인정하는 사장의 모습이 그려진 상황. 지적을 받아들이고 잘못을 인정한 김치찜짜글이집의 진짜 솔루션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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