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때문에" 짜글이집 사장, 백종원 첫방문 후 눈물 '골목'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1. 21. 0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이 백종원의 첫 방문 후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백종원은 김치찜짜글이집 첫 방문에 음식 맛과 식재료 보관에 대한 쓴 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주방을 살피며 미리 소분된 상태로 세팅돼 있는 김치찜짜글이 냄비, 냉장고 안에 밀봉 안 된 상태로 보관중인 조미료, 오래된 김치전 반죽 등을 꼬집었다.

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은 결혼 후 아이들을 낳고 요식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을 챙기느라 한 곳에서 오래 일 할 수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이 백종원의 첫 방문 후에 눈물을 흘렸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김치찜짜글이집 첫 방문에 음식 맛과 식재료 보관에 대한 쓴 소리를 쏟아냈다. 먼저 백종원은 김치찜짜글이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를 씹지 못하고 뱉었다. 맛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한 번 더 시도한 시식은 두 번째 뱉음으로 확인사살이 됐다.

이어 백종원은 주방을 살피며 미리 소분된 상태로 세팅돼 있는 김치찜짜글이 냄비, 냉장고 안에 밀봉 안 된 상태로 보관중인 조미료, 오래된 김치전 반죽 등을 꼬집었다. 또 백종원은 숙성중인 고개를 보고 “거품난다는 건 변질되고 있다는 거다. 고기 빛깔을 봐라. 좋은 고기 갖다가 뭐하는 거냐. 다음 주에 다시 봐드리겠다. 잘못 알고 계신 게 되게 많다”고 말했다.

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은 결혼 후 아이들을 낳고 요식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을 챙기느라 한 곳에서 오래 일 할 수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르바이트를 짧게 하며 제대로 배울만한 시간은 없었던 것.

그렇게 첫 촬영 후 제작진이 모두 철수한 가게에 홀로 남은 사장은 남편과 전화통화하며 “다음 주에 다시 오신다고 한다. 나는 처음부터 싹 다 다시 해야 한다. 이럴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 방송 나가고 하면 나야 그렇지만 애들 때문에 그런 거지”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와 함께 백종원의 지적대로 남은 식재료를 폐기하는 사장의 모습이 변화를 예고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두 번째 솔루션에서는 백종원의 지적대로 자신의 요리법이 잘못됐음을 인정하는 사장의 모습이 그려진 상황. 지적을 받아들이고 잘못을 인정한 김치찜짜글이집의 진짜 솔루션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