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한 날 美 증시 사상 최고치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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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날 나스닥이 2%가량 급등하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다우와 S&P, 나스닥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CNBC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며 "또 다른 추가 부양책에 대한 희망이 있으며 앞으로 백신 공급이 더 순조로워 질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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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 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7.86포인트(0.83%) 오른 3만1,188.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52.94포인트(1.39%) 상승한 3,851.85, 나스닥은 260.07포인트(1.97%) 급등한 1만3,457.25에 마감했다. 다우와 S&P, 나스닥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CNBC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며 “또 다른 추가 부양책에 대한 희망이 있으며 앞으로 백신 공급이 더 순조로워 질 것”이라고 해석했다. 바이든 부통령의 추가 부양안은 1인당 1,400달러의 추가 지급과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이와 별도로 이날 넷플릭스가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6% 이상 폭등했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순가입자 증가치는 850만명으로 시장의 예상치 647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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