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후손" 공형진x공민지 10단계 진출→31대 우승(대한외국인)[어제TV]

최승혜 2021. 1. 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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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공형진과 공민지가 10단계까지 진출, 우승을 차지했다.

1월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배우 공형진, 가수 공민지,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일일 부팀장 안혜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늘은 공가네 특집으로 마련했다”며 “이 분들이 다 공자의 후손”이라고 소개했다. 공형진은 “저희가 다 일가다. 저는 공자님의 78대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공민지는 “저는 81대손”이라고 밝혔다.

공민지는 한국무용의 전설 故 공옥진 선생의 조카손녀라고 밝혔다. 김용만이 “춤 DNA가 있냐”고 묻자 공민지는 “6, 7살 때 집안 잔치가 있으면 트로트에 맞춰서 춤을 췄다. 어른들이 트로트를 좋아하시니까 계속 틀어놓으셨다. 거의 7~8시간 정도 춤을 계속 췄다”고 밝혔다. 공민지는 "쉴 때 퀴즈게임을 하며 힐링한다"고 밝혀 에이스로 떠올랐다.

액자퀴즈에 도전한 공민지는 10단계까지 거침없이 진출했다. 대한외국인 팀은 공민지가 정답을 다 알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하늘채에 오른 공민지는 "이 상황이 말이 안되는 것 같다"며 감격했다.

안혜경은 1년 전 출연했을 때 1단계에서 탈락했다며 “정말 0.1초만에 광탈했다. 초성퀴즈라면 쳐다도 안 봤다”며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김용만은 안혜경이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과 3개월 계약 연애를 한 것을 두고 “구본승 씨를 심쿵하게 했다. 계약커플을 하기로 했을 때 ‘내사랑으로 저장해야지’라고 했다더라.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고 안혜경은 “버릇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실 그런 말을 한 줄 몰랐다. 방송 보고 알았다. 계약커플을 한다고 하길래 방송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용만이 “최근 한정수 씨가 구본승 씨와의 러브라인에 끼어들었더라”고 하자 안혜경은 “한정수 씨와 같이 영화를 찍었는데 당시 부부 역할을 했었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에 “한정수 씨와 구본승 씨 중 누구를 택할 것이냐”고 묻자 안혜경은 고민하지 않고 구본승을 택했다. 구본승을 택한 이유를 묻자 안혜경은 “정수 오빠는 말이 너무 많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정수와 친분이 있는 김용만은 “정수는 은근히 말이 많다.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말하니까 골이 울리더라”며 공감했다. 상식퀴즈에 도전한 안혜경은 4단계에서 탈락했다.

1세대 걸그룹 클레오 멤버로 데뷔한 공서영은 2010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후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수많은 야구선수를 인터뷰한 공서영은 "만약 박찬호 선수가 출연한다면 단독 게스트로 해야 한다. 정말 투머치 토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K사운드 퀴즈에 도전한 공서영은 5단계에서 탈락했다.

공형진은 2년 전부터 해외사업을 시작했다며 “그동안 조금 힘들었지만 잘 됐다”고 근황을밝혔다. 박명수가 공형진을 브레인으로 꼽자 김용만은 “공형진 씨가 ‘퀴즈 육감대결’ ‘브레인 서바이버’ 우승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 ‘브레인 서바이버’ 때 비와 결승전에 올라갔는데 내가 이겼다”고 털어놨다.

공형진은 인생에 힘이 돼준 사람을 묻자 손현주라고 밝혔다. 그는 “중대 연극영화과 1학년 때 선배님이 4학년으로 복학해서 졸업 공연을 같이 했다. 손현주 아무 것도 아닐 때부터 친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현주 선배의 별명이 소다. 하도 우직하게 연기를 해서”라며 명품연기를 극찬했다. '그땐 그랬지' 퀴즈에 도전한 공형진은 10단계까지 진출하며 퀴즈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공형진은 "새해인데 10단계까지 올라오지 않았나. 올해 정말 잘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민지, 공형진까지 10단계에 진출했고, 김용만은 한국인팀 도전자가 먼저 퀴즈에서 이기면 한우 2박스를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제비가 많은 섬' 영종도를 맞혀 한우 2박스를 획득했다.(사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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