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 4억7천, 테니스장 있는 이동국의 '판타집' 깜짝 [어제TV]

유경상 2021. 1. 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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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을 갖춘 강릉 판타집 합리적인 가격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 전 축구선수 이동국은 이란성 쌍둥이인 장녀 재시와 재아를 위한 판타집을 찾았다.

이날 이동국은 축구선수 은퇴 후 스트라이커에서 아이들을 서포트 하는 어시스트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며 이란성 쌍둥이 재시와 재아를 위한 판타집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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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을 갖춘 강릉 판타집 합리적인 가격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 전 축구선수 이동국은 이란성 쌍둥이인 장녀 재시와 재아를 위한 판타집을 찾았다.

이날 이동국은 축구선수 은퇴 후 스트라이커에서 아이들을 서포트 하는 어시스트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며 이란성 쌍둥이 재시와 재아를 위한 판타집을 원했다. 디자이너 겸 모델이 꿈인 재시를 위한 공간과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꿈인 재아를 위해서 테니스장이 있는 집을 원한 것. 이동국은 코로나 때문에 테니스 코를 잡기도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작진이 찾은 이동국의 판타집은 강원도 강릉에 위치해 있었다. 이동국이 원하던 대로 마당에는 테니스장이 있었고, 집안에는 재시가 꿈을 펼칠만한 공간이 있었다. 또 이동국이 추가로 원했던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공간은 물론 영화를 보고 친구들을 불러 술을 한 잔 할 수 있는 시네마룸, 홈바도 갖춰져 있었다.

이동국과 재시, 재아는 판타집에 대만족하며 “혹시 체육 쪽에 종사하는 분 아닐까. 체육인이 아닐까. 아는 분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뒤이어 드러난 판타집의 집주인은 체육인이 아닌 연구원과 공무원 부부로 반전을 선사했다.

이동국이 “어떻게 이렇게 운동할 수 있는 집을 지으셨냐”고 묻자 집주인은 “처음에 지을 때는 아이들을 위해서 가장 먼저 생각했다. 집안에서 최대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콘셉트로 만들어 봤다”며 “테니스장이 욕심을 낸 건데 테니스를 12년 정도 치고 있다. 딸들과 테니스를 쳤으면 좋겠어서 테니스장을 한 번 지어봐야 겠다 했다”고 답했다.

뒤이어 이동국은 조심스럽게 “몇 평이고, 짓는데 얼마나 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라고 질문했고, 집주인은 260평 땅 값이 1억, 건축 2억 7천, 테니스장과 토목이 각 5천으로 총 예산이 약 4억 7천만 원 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한 달 전기료가 1만 원 이하라고.

박미선은 “가격이 너무 합리적이다. 저 돈이면 서울에서 전세 얻기도 쉽지 않다”고 감탄했고, 이동국은 “여기 근처에 땅이 더 없냐. 보신 땅 중에 남은 게 있으면 좀...”이라며 집주인에게 정보 공유를 요청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후 이동국과 두 딸 재시, 재아가 본격 판타집 체험을 시작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설아, 수아, 대박이까지 판타집을 찾아오는 모습으로 이동국과 오남매의 판타집 체험에 기대감이 실렸다. (사진=SBS ‘나의 판타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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